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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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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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에 대해서 말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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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을 계속 환영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열린 강의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환영까지 해 주시면...^^ 선생님께서 메모란에 청강에 대한 생각과 왜 청강을 하는 지 궁금하시다고 하셔서 두서없겠으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우선 청강을 하는 소감은 혼자 선생님의 저서를 읽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읽어내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늘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마다 자료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 "아 이렇게 읽어내는 방법이 있구나" 무릎을 치게 되지요. 또한 최근에 선생님께서 쓰신 저서를 통해서나 수업을 통해서나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전문학의 영역' 나아가 '문학의 영역'에 대한 생각의 폭이 조금씩 확대되어간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영역'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학자가 가져야 할 그 무언가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고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앞으로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모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은 제 자신이 선생님 강의를 100% 제대로 소화해 내고 있는 가 그리고 미흡한 점을 제대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겠죠. 물론 이는 제 학습의 양이 더 많고 깊어지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강을 하는 이유는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공부가 고전문학이기 때문이겠지요. <통사>, <한국소설의 이론>, <한국문학사상사시론>, <인물전 연구>, <민요연구> 등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글의 저자께서 하시는 강의라는 것이 첫째 제가 청강을 하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전문학 가운데 무엇보다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사상사 강의이기 때문에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청강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고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학부수업에 대해서 기본적인 '익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제가 저서를 통해서 선생님의 학문을 배운다고 해도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일방적인 면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두서없이 대략적으로 제가 청강을 하는 이유와 소감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청강을 하면서 남는 의문점이나 느낀점이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IP Address : 211.243.22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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