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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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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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과 심청전 에서의 물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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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먼저 선생님 홈페이지에 이렇게 와보게 된것 너무 기쁘게 생각하구요 우리 문학을 위해 항상 연구하시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건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연구 하셨던 흥부전의 인물에 관해 여쭤 볼것이 있어서 입니다. 항상 흥부전의 주제가 형제간의 우애 혹은 권선징악이라는 것만 생각하던중 선생님이 새로운 관점에서 흥부전을 바라보신 논문을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껴 공부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것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심청전 역시 흥부전과 마찬가지로 조선후기의 물질관과 연결시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즉 표면적인 주제는 효 이지만 제 생각엔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갔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설정은 그당시 작자층이었던 민중이 물질적인것 보다는 인간적인 면에 더 가치를 두었다는 것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지나친 비약일까요? 흥부전 역시 그당시 물질관을 잘 드러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흥부의 성공과 놀부의 몰락을 통해 물질이 아닌 다른것에 더 가치를 둔 민중의식이 나타난다고 보았거든요. 사실 제 견해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질문을 드립니다. 선생님의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Address : 155.230.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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