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TOTAL : 2323, PAGE : 16 / 130, CONNECT : 0

	백은성

	대통령의 인문학 강조

선생님, 안녕하세요? 울산에 백태명입니다. 국정원선거개입, 인사 난맥, 정보정치 부활 조짐 등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모성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정치로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데 지금 흘러가는 모습은 여간 불안하지 않습니다. 다행이 박근혜대통령이 인문학을 강조하며 인문학 석학들을 초청하여 환담을 나누었군요. 선생님은 여러 저서에서 인문학의 뜻, 연원, 가치, 연구, 효용, 실현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피력하셨는데 박대통령이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인문학 강조는 이례적이고 뜬금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문학, 창조 경제 같은 것은 내면의 일이라 말을 앞세우면 오히려 방향을 잃고 성과주의로 치달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대통령의 인문학 강조는 어떤 의의가 있으며, 집권초기 갈팡질팡하는 박근혜정부가 바로 서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Address : 14.43.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