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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봉석

	교수님 고려시대 현종 이전의 천츠태후시기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교수님의 저서를 통독하면서 한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항상 승자의 기록이라고 배워왔습니다.. 물론 고려 목종이 퇴위하고 현종의 시기에 이르러 유학이 발전하고.. 기강이 제대로 잡힌 현종시기의 부분을 평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교수님의 의견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아쉬운 부분은 역사의 기록에서 목종을 도와 수렴청정했던 천추태후를 몰아낸 반대파들에 의해 그녀의 행적이 기록되었고.. 당연히 음탕한 여자라든지 나라를 빼앗길뻔 했는지..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아쉬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천추태후의 시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요?? 물론 그녀가 수렴청정을 할 시기에 잘못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녀가 추진했던 팔관회를 부흥시키려 노력한 부분이라든지.. 화풍과는 반대되는 고조선과 고구려의 국풍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했고,, 이것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수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IP Address : 125.248.15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