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중인 이재훈이라고 합니다. 요번에 저희 수업에서 "악장"에 관한 공부를 교수님의 교재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저서인 한국문학통사 제 2권 부분에 악장, 경기체가, 가사 (302면) 란에서, 위의 세 가지 노래에 관계를 설명하고 계신데요, 저는 특히, 악장에 관해서 그 문학적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악장은 후대에 이르러 자연스럽게 소멸하며, 그 내용과 형식이 왕을 찬양하는 것, 그리고 궁중음악으로 쓰였다는, 다시 말해 음악성에 방점을 찍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해석 앞에서 저는 어떻게 악장의 문학적 가치를 판단해야 하는 건가요? 또한 문학사적 역할은 속악가사가 들어온 고려의 궁중음악이 조선조로 들어와 악장이 되고 이 악장으로 들어온 경기체가가 시조로 변하는 변천과정을 어떻게 이해야할 지 모르겠습다.
정리하면, 악장의 문학적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악장의 문학사적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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