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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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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한국문학통사를 보다가.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국문학의 발전에 많은 힘을 기울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기에 문학사 수업을 하면서 한국 문학통사를 보다가 약간 의문나는 점이 생겨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4판 3권의 내용인데요. 57쪽에 나오는 한시 권필의 충주석(忠州石)에서, 책에는 天人出萬牛移라 적혀있는데 天人劚出萬牛移라 하는 곳이 있고, 筆力强文法奇라 적혀있는데 筆力崛强文法奇라 하는 곳이 있고, 日銷月今無遺을 日銷月鑠今無遺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또 176쪽에 나오는 한시 성환점(成歡店)에서, 峁(구릉 묘) 자를 茆(순채 묘) 자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닌지. 177쪽의 한시 해람편(海覽篇)에서, '불여우'를 '물여우'로 해석해야 하는것은 아닌지요. ('물여우 역'자라고 나오던데요) 계속되는 한시의 178쪽에서, 侫(아첨할 녕) 자를 佞(아첨할 녕)자로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Address : 165.229.1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