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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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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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의 '선한 나무'의 구절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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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께. 유치환의 시 '선한 나무'의 구절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진실로 현실은 이 한 그루 나무 그늘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느니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함에 미치지 못하겠거늘,'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세워 놓는 것보다 빠개어 땔감으로 쓰는 것을 지향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정도로 해석을 합니다. 전체적인 해석에는 저도 동의가 되는데, '현실은 ~ 보다 ~에 미치지 못한다'는 문장의 구조와 해석이 일치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나무가 베어 넘겨진 현실이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함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는 것일까요?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지요....? IP Address : 14.35.11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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