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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연

	한국문학통사를 읽던 중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교수님의 한국문학통사 (제4판) 3권. 9.3.1. 소설의 전반적 양상 부분(91~92쪽)을 보던 중에 의문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91쪽 제일 아래 문단을 보면 "한문소설은 특정 사건을 다루는 단편이고, 국문소설은 한 인물의 일생을 다루는 전책임 점이 서로 달랐다." 라고 언급되어 있는데요. 92쪽 두 번째 문단을 보면 "남성소설인 한문소설은 전에서 유래한 특성이 많이 남아 어느 한 인물에 관한 특기할 만한 사실을 다루는 데 치중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91쪽 내용에 따르면 한문소설은 특정 사건을 다루는 단편. 즉 '기(記)'에 속한다는 것인데, 92쪽의 설명에서는 한문소설이 전에서 유래한 특성때문에 한 인물에 관한 특기할 만한 사실을 다루는 데 치중했다. 즉 '전'의 특징을 띠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는 축소형이고 '전'은 기본형으로 둘의 특성이 다른 것인데 두 설명은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닌가요? 교수님의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P Address : 183.101.16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