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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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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사속의 몇몇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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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결코 체계화에서 출발해서는 안된다. 철학의 일차적인 단계는 수집의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서양의 네사람의 위대한 사상가를 들라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라이프니츠, 윌리엄 제임스를 들 수 있다. 플라톤은 수학적 체계의 중요성을 간파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유산을 계승하여 그 나름의 체계적 구조를 부여하였다. 라이프니츠는 2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상을 계승하였다. 어느 누구보다도 더 다양한 사유를 그이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았다. 그의 관심은 수학에서 신학으로, 신학에서 정치 철학으로, 정치 철학에서 물리 과학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마지막 한사람, 즉 윌리엄 제임스는 본질적으로 현대인이다. 그의 정신은 과거의 것들에 대한 식견에 적절하게 토대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위대성의 본질은 당대의 관념들에 대한 그의 놀라운 감수성이다. 그는 그가 살고 있던 세계를 여행을 통해서, 그 시대의 지도적인 인물들과의 개인적인 교분을 통해서, 그리고 그 자신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인식하였다. 그는 체계화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는 수집하였다. 그의 지적인 삶은 체계를 위해 경험을 경시하는 데에 대한 하나의 한거였다. 그는 일찌기, 우리가 지금 맞붙어 싸우고 있는 위대한 진리를 직관적으로 발견했었다." _ 『열린 사고와 철학』, 화이트헤드. 첫째, 선생님께서도 위의 견해에 동의하시는지요.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인간의 사고의 계몽에 수학이 필수입니까? 수학을 통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학문 내지 과학의 발흥이 불가능 합니까? IP Address : 211.176.1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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