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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일

	<<세계.지방화시대의 한국학 (2) 경계 넘어서기>>(계명대학교출판부, 2005)

계명대학교교 출판부 2005년 9월 5일 출간 머리말과 차례 다음과 같다. 머리말 이 책은 서울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하고 2004년 2학기부터 계명대학교 석좌교수가 되어 새롭게 연구하고 강의해 얻은 두 번째 성과이다. <<세계ㆍ지방화시대의 한국학>>라는 전체 제목을 내놓고, 세계화와 지방화가 함께 요구되는 시대의 한국학이 어떻게 새로워져야 하는지 고찰하는 작업을 2009년 1학기까지 10학기 동안 하는 것이 전체 계획이다. 한국학이 국내의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에 널리 진출해 인류문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밝혀 논한다. 지방화의 요구를 올바르게 실현하는 지침을 한국학의 지방화에서 마련한다. 한국학의 여러 분야가 대화마저 단절하고 있는 잘못을 반성하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재통합을 모색한다. 내 자신이 어느 한 주제 탐구에 집중해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기보다 학문 후속세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더욱 보람되다고 여겨 되도록 많은 내용을 다루면서 미완성의 착상을 열거한다. 오랫동안 영원하던 방식을 이제야 실행해 강의를 진행하고 글을 쓴다. 강의를 공개해 누구나 청강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실에서 하는 강의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강의를 겸한다. 강의할 원고를 미리 써서 홈페이지(www.chodongil.pe.kr)에 올린다. 홈페이지 ‘질의와 응답’이라는 곳으로 와서 토론할 수도 있다. 강의한 다음에 다듬고 토론을 첨부해 다시 올린 원고를 다시 손보아 책을 낸다. 세계ㆍ지방화시대의 한국학을 학기마다 하나씩 열 단계로 나누어 다루어 책을 10권 내기로 한다. 제목과 출간 상황을 보인다. 굵은 글씨로 나타낸 것이 이 책이다. 1 길을 찾으면서 (2004년 2학기 강의, 2005년 3월 출간) 2 경계 넘어서기 (2005년 1학기 강의, 2005년 9월 출간) 3 국내외의 만남 (2005년 2학기 강의, 2006년 3월 출간) 4 고금 합동작전 (2006년 1학기 강의, 2006년 9월 출간) 5 표면에서 내면으로 (2006년 2학기 강의, 2007년 3월 출간) 6 비교연구의 방법 (2007년 1학기 강의, 2007년 9월 출간) 7 일반이론 정립 (2007년 2학기 강의, 2008년 3월 출간) 8 학자의 생애 (2008년 1학기 강의, 2008년 9월 출간) 9 정책과 제도 (2008년 2학기 강의, 2009년 3월 출간) 10 학문하는 보람 (2009년 1학기 강의, 2009년 9월 출간) 앞의 책에서 새로운 학문을 하는 길을 찾은 다음, 여기서는 지금까지 존중되어온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고 발상의 자유를 누리면서 다양한 작업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이리저리 나다니면서, 여러 학문에 걸친 연구를 구상하고 통합을 시도한다. 체계적은 논술을 피하고 마음대로 생각하면서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린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창조의 방향과 방법을 찾는다. 책이 잡다하고 엉성한 것이 그 때문이다. 학술서적이 이럴 수 있는가 하고 나무라지 말기 바란다. 논문작법의 규칙을 어기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가치로 삼아 별난 시도를 한다. 허점이 많고 완성도가 부족한 덕분에 독자가 흥미롭게 읽고 창조력에 발동을 거는 자극제로 삼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2005년 6월 15일 한 학기를 마치면서 계명대학교 성서 교사 영암관 연구실에서 조동일 차례 세계ㆍ지방화시대의 한국학 1 길을 찾으면서 머리말에서 \| 차례 제1강 무엇을 잃었는가 한 걸음 \| 두 걸음 \| 세 걸음 \| 네 걸음 \| 다섯 걸음 \| 여섯 걸음 \| 토론 제2강 학문 재통합 논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 인간학문 \| 통합과학 \| 논란과 대책 \| 토론 제3강 역사란 무엇인가 왜 역사인가 \| 경과보고 \| 당면과제 \| 질병이 닥친 내력 \| 멀리서부터 가까운 데까지 \| 자기중심주의를 넘어서서 \| 사실은 아닌 진실 \| 통합과학의 관점 \| 새로운 학문을 기대하면서 \| 고질화된 보수주의를 넘어서서 \| 토론 제4강 어문생활사로 나아가자 앞뒤의 관련 \| 우리말의 위치 \| 대외관계와 언어 사용 \| 글공부의 양상 \| 비교고찰 \| 언어통일 \| 국문 공용화의 길 \| 제주도의 어문생활 \| 해외동포의 우리말 \| 토론 제5강 철학자에게 하는 말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가 \| 신문 대담에서 \| 인문학문 논의 \| 학문 체계를 검토하면서 \| 생극론 토론 \| 새로운 거대이론을 위하여 \| 시비 종합 응답 \| 토론 제6강 귀신론과 귀신이야기 문제가 무엇인가 \| 논란이 일어난 상황 \| 유교 경전을 찾으면 \| 해결책 모색 \| 양쪽에서 내린 결론 \| 마무리하고 다시 생각하기 \| 토론 제7강 소나무가 하는 말 관심의 내력 \| 소나무의 형상과 의미 \| 논란과 발견 \| 토론 제8강 신명풀이의 파장 의문의 소재 \| 지금의 상황 \| 화투 놀이에 나타난 특성 \|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 신명ㆍ신바람ㆍ신명풀이 \| 신명풀이의 예술행위 \| 이어받는 모습 \| 신명풀이의 철학사상 \| 창조적 계승의 과제 \| 토론 제9강 여성영웅서사시를 찾아서 시작하는 말 \| 제주도의 <할망본풀이> \| 본토의 <바리공주> \| 侗族의 <薩歲之歌> \| 타밀의 <발찌 노래> \| 다시 보기 \| 토론 제10강 <훈민가>에서 세계철학사까지 자료 제시 \| 이해 방법 \| 주희와 정철 \| 비교론의 확대 \| 학문에서 창작으로 \| 토론 제11강 시대 전환을 위한 우언 대단한 발견 \| 安藤昌益의 <法世物語> \| 朴趾源의 <虎叱> \| 오늘날 다시 생각하기 \| 토론 제12강 소설에서 문제된 부자 갈등 아버지와 아들 \| <<好色一代男>> \| <<報恩奇遇錄>>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 무엇이 같고 다른가 \| 오늘날의 작품 평가 \| 토론 제13강 상상력의 영역 확대 논의의 출발점 \| 자료 보충 \| UFO의 경우 \| 국내에서 보탠 논의 \| 구비문학론의 기여 가능성 \|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토론 제14강 통찰을 얻는 길 두 가지 능력 \| 영재가 따로 있는가 \| 실제의 사례 \| 다시 대학입시와 관련시켜 \| 시와 수학, 양쪽의 통찰력 \| 이성을 넘어서 통찰로 \| 간추려 말하면 \| 뒤집어 끝내면서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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