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인데, 한국(2012년 기준)은 이보다 훨씬 많은 29.1명이라고 합니다. 자살 사망률 상위권에는 2위 헝가리(19.4명), 3위 일본(18.7명), 4위 슬로베니아(18.6명), 5위 벨기에(17.4명) 이고, 자살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터키(2.6명), 그리스(4.2명), 멕시코(5.0명), 이탈리아(6.3명), 이스라엘(6.4명) 라고 합니다.
1985년부터 자살률 추이를 살펴보면 OECD 국가 대부분은 점차 줄어들지만, 한국은 2000년을 기점으로 오히려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도 자살률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경제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도 오히려 자살율이 높아지는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요? 자살율 감소를 위해 한국학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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