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여기다 글을 쓰려면 이름을 밝히고, 자기 소개를 하고, 한글 맞춤법과 언어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TOTAL : 2323, PAGE : 7 / 130, CONNECT : 0

	현상원

	미술계 관행

가수 조영남씨에 따르면, 무명작가가 그린 작품에 덧그려 자신의 작품이라고 하는 게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합니다. 아래 오늘자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경향신문 기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162228001&code=940100 문학작품이나 학위논문 표절은 자주 들어봤는데, 미술작품에도 이런 관행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진중권씨는 "개념미술과 팝아트 이후 작가는 컨셉만 제공하고, 물리적 실행은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게 꽤 일반화한 관행이다. 그것을 제공한 사람이 조영남이라면 별 문제 없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질문입니다. 남에게 자기 아이디어를 제공해 그린 그림에 약간 덧그린 것을 자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지요? IP Address : 211.114.55.17